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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성능이 좋아지면서 생기는 문제점으로 스마트폰 화상주의보를 들 수 있다.
40~44도씨 이상 발열체를 일정 시간 이상 신체에 접촉하면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손상되는 저온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는데, 시중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폰 발열 정도는 대부분 40도씨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사용에도 화상주의보를 발령해야 할 판이다.
'전자신문'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중 판매 중인 스마트폰 대표기종을 대상으로 발열량을 측정한 결과, 측정 당시 실내 온도는 27도씨였으나, 전화통화, 지도 검색, 인터넷 검색, 게임 등 같은 기능을 똑같이 실행해보는 테스트를 했을 때 평균 온도가 40도씨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제품은 최고 온도가 46.3도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최고 온도를 보면 옵티머스2X와 갤럭시S2는 각각 41.6, 42.5도씨를 기록했다. 센세이션은 43.5도씨, 아트릭스는 46.3도씨에 달했다.
40~44도씨 정도면 세포가 피해를 입긴 하지만 인체가 스스로 세포를 복구할 여력은 있으나, 44도씨 이상이면 이런 여력 없이 세포가 바로 죽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충분히 저온화상 우려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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